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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성분의 뇌 및 신경계 보호 효과

  • 작성자대두가공이용분과
  • 날짜2019-06-18
  • 조회39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신체 고유의 기능은 점점 감소한다. 뇌도 나이가 들수록 기능은 떨어지지만 다른 장기와 달리 나이가 들어도 죽을 때까지 성장이 멈추지 않는 차이점이 있다. 뇌는 사용할수록 세포간의 연결이 치밀해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잘 한다면 노화로 인한 뇌의 기능 저하를 막고 개선할 수 있다.


1. 다이드제인 대사산물, 학습과 기억을 향상 (2018)

 성균관대학교 장춘곤 교수연구팀이 유럽약리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harmacology)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다이드제인의 대사산물인 6,7,4-Trihydroxyisoflavone(6,7,4-THIF)이 콜린성 신경계 및 신호 경로에서 학습 및 기억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코폴라민(scopolamine, 기억 및 인지 장애를 일으킴) 유발 학습 및 기억 장애에 대한 6,7,4-THIF의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험 쥐를 이용하여 미로 및 수동 회피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스코폴라민은 기억력을 손상시켜 Y 미로 시험에서 변경 행동력 점수를 감소시키지만, 6,7,4-THIF(5mg/kg)의 투여는 스코폴라민에 의해 감소되는 변경 행동력 점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6,7,4-THIF는 스코폴라민 유도 쥐의 해마에서 아세틸콜린 가수분해효소(acetylcholinesterase 아세틸콜린을 가수분해 하여 정상적인 콜린성 신경신호전달을 방해)와 티오바르비툴산 반응물(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 지질 산화물로 노화 지표)의 활성을 유의하게 억제시켰고, 뇌 유래 신경성장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 신경 생성을 촉진하는 인자) 및 형광물질 cAMP 반응요소 결합(뇌의 장기간 기억 형성 및 공간 기억 형성에 필수적, CREB)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연구팀은 6,7,4-THIF가 스코폴라민에 의한 인지 기능 장애를 개선시키고 콜린성계 및 p-CREB / BDNF 신호 전달 경로의 활성화를 통하여 학습 및 기억 능력을 향상 시킨다는 것을 밝혔다.

 

2. 이소플라본, 스코폴라민 유발 기억상실에 대한 신경 보호 효과 (2018)

 중국 농업과학원의 Fengzhong Wang 박사가 영양소(Nutrients) 학회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소플라본이 스코폴라민 유발 기억상실에 대한 신경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코폴라민에 의한 기억 장애에서 이소플라본의 신경보호 효과를 조사하고 그 근원을 밝히기 위해 실험 쥐를 이용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40mg/kg의 이소플라본 섭취는 물체 위치 인식 작업과 Morris 물 미로 시험에서 쥐의 인지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작용 기전으로는 이소플라본이 해마에서 콜린성계 기능을 현저하게 강화시키고, 산화 스트레스 수준을 억제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신경 외 신호조절 키나아제(ERK)뇌 유래 신경성장인자(BDNF), cAMP 반응요소 결합 단백질(CREB)의 발현 수준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연구팀은 스코폴라민에 의한 인지기능 장애에 대한 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기대했다.

 

3. 발효 콩 대사산물, 알츠하이머병의 인지기능 장애 개선(2018)

 인도의 제약 교육 및 연구 학교의 Bibju panda 교수연구팀이 염증약리학 (Inflammopharmacology) 학회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발효 콩 대사산물을 활용한 나노 기능성 식품(fermented soybean nano nutraceuticals, FSNN)이 알츠하이머병의 인지기능 장애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키신(colchicine)은 급성 통풍 발작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말초 신경염, 신경병증 등의 말초신경장애 가진 쥐의 중독은 신경 행동에서 증명된 학습 및 기억의 손상을 야기한다. FSNN이 알츠하이머 병(콜키신에 의한 뇌 손상) 유발 쥐에서의 인지기능 장애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 쥐를 이용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콜키신 처리는 전달 대기시간(Transfer latency time)이 감소되지만 FSNN(0.5 g / 200 g, 1.0g/200g)의 섭취는 전달 대기시간을 유의하게 증가시켜 쥐의 학습 및 기억 능력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FSNN는 항산화 효소인 초과산화물 불균등화효소(superoxide dismutase)와 과산화수소분해효소(catalase)의 활성화를 각각 43%, 41% 증가시켰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발효 콩 대사산물을 활용한 나노 기능성식품은 알츠하이머 병의 예방,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영양 보조 식품으로서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임상 연구에서 추가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방법들이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며 생애 후반에 치매 발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끊임 없이 뇌를 자극해 주고 뇌에 좋은 콩 식품 섭취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란다.

 

 <참고 논문>
1. Ko YH et al. 6,7,4-Trihydroxyisoflavone, a major metabolite of daidzein, improves learning and memory via the cholinergic system and the p-CREB/BDNF signaling pathway in mice . Eur J Pharmacol. 2018 May 5;826:140-14. (IF 3.040)
2. Lu C et al. Neuroprotective Effects of Soy Isoflavones on Scopolamine-Induced Amnesia in Mice. Nutrients. 2018 Jun 30;10(7). (If 4.196)
3. Bhatt PC et al. Attenuation of neurobehavioral and neurochemical abnormalities in animal model of cognitive deficits of Alzheimers disease by fermented soybean nanonutraceutical. Inflammopharmacology. 2018 Feb;26(1):105-118. (IF 3.304)

[출처] 식품저널 2019년 5월호 대두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