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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소아를 위한 콩의 효능 및 안전성

  • 작성자대두가공이용분과
  • 날짜2020-02-11
  • 조회92

태아의 발달과 두유의 효능
김윤배 교수, 충북대학교
콩 유아식(soy based formula)는 우유 기반 조제식(cow milk based formula)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높기 때문에 세대간 발달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임신 한 쥐에게 임신후 6일부터 분만 또는 산후 56일까지 두유를 먹여 자손의 신체 및 생식 기능을 포함한 태아 및 신생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임신 시 두유 섭취는 임신기간, 사산율, 신생아 성비와 같은 지표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자손의 복부 모발 성장, 치아 나는 시기, 눈 뜨는 날짜, 고환의 강하 및 질의 개방을 포함하는 생식 발달 매개 변수에서 유의적 차이 없었다. 고농도 이소플라본을 함유한 두유 섭취는 자손의 수컷 쥐의 고환의 무게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수컷 자손의 정자 수와 운동성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전립선과 정낭샘의 무게, 여성의 자궁과 난소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임신 및 산후 기간 동안의 두유에 노출된 수컷 새끼 쥐의 정소, 부고환, 전립선 및 정낭샘에서 비정상적인 특징이 관찰되지 않았다. 8.1-162ppm의 이소플라본이 함유된 두유를 먹었을 때 정자수와 운동성을 증가시킨 이전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두유가 태아 및 자손의 생식 발달에 안전하고 수컷 쥐의 생식 기능의 세대 간 발달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콩유아식의 안전성
Martin J. Ronis 교수,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생후 6개월까지 모유 수유를 권고한다. 우유분유(cow milk based formula)은 콩유아식(soy formula)보다 모유 대안으로 더 선호한다. 하지만 미국 유아의 15~20%가 콩유아식을 섭취한다. 이소플라본과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어린 아이들의 성조숙을 야기한다는 논란이 있지만, 이것은 대부분의 설치류 연구에서 식품으로 섭취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농도의 순수한 이소플라본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 에스트로겐 유사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치류는 이소플라본의 대사결과가 인간과 다르고 신생아부터 조제식을 섭취하기 힘들기 때문에 연구의 제한점이 있다.  그래서 조제식을 젖병에 담아 줄 수 있을 만큼 크고 인간의 유아와 대사 및 내분비 프로파일이 비슷하며 특히 이소플라본의 대사 또한 인간의 유아와 유사해서 새끼 돼지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콩유아식은 우유분유 섭취와 비교했을 때 생식 발달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특히 고환 무게 및 혈청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유사했고 고환에서 스테로이드 합성과 고환 간질 조직 세포에서 유의적 차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고환의 세르톨리세포(sertoli cell, 정자 형성 때 정자 세포 부착)는 에스트로겐과 같은 역할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콩유아식은 에스트로겐 유사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 것이다. 이소플라본은 매우 약한 에스트로겐 수용체 활성체로 일부 에스트로겐 유사 효과가 있지만 특정 조건에서만 있고, 전임상 데이터는 에스트로겐 작용제가 아닌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활성(selective Estrogen receptor)을 입증됐다.
이전의 임상연구 결과 콩유아식과 우유분유 모유 섭취 유아의 9개월 12개월에 키, 몸무게에서 유의적 차이 없이 동등한 성장 발달을 보였으며, 4개월된 유아의 생식 기관(유방, 자궁, 질, 고환 전립선)에서 우유분유를 먹은 아기들이 동등한 발달을 보이면서 5세가 되었을 때까지 동등한 생식 발달이 확인됐다.
이러한 많은 결과들을 통해서 1차 및 2차 성기의 초음파 검사 결과 콩유아식이 조숙한 사춘기 및 이차 성징에 대한 에스트로겐 효과에 대한 증거는 부족하다.

 

콩 이소플라본과 뼈 성장
안혜진 연구교수, 경희대학교
이소플라본 섭취에 따른 암컷 쥐의 경골 길이, 뼈 미네랄 밀도, 및 구조 매개변수를 확인하고자 3주된 SD rat과 저용량 이소플라본(10mg/kg체중)과 고용량 이소플라본(50mg/kg 체중), 에스트라디올(E2 10㎍)을 8주 동안 섭취 후 뼈 관련 지표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고농도 성장하는 암컷 쥐에서 저 농도 이소플라본 섭취는 경골과 대퇴골의 세로 길이가 대조군과 고농도 이소플라본군 보다 더 길어 뼈 성장을 촉진시켰으며, 고 농도 이소플라본 섭취는 암컷 쥐의 골수 체적, 두께, 단위당 수 및 골미도를 향상시켰다. 그리고 이소플라본 섭취는 사춘기 시작 표지 인자인 초기 질 입구(vaginal opening)를 유도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성장기의 이소플라본 섭취가 조기 사춘기 유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 없이 최대 골량기(Peak bone mass)를 증가시킴으로써 뼈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어린이의 골절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출처] 2019  KoSFoST International Symposium and Annual Me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