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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성분과 간 건강

  • 작성자대두가공이용분과
  • 날짜2022-09-28
  • 조회544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소화, 호르몬 대사, 해독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특히 지질대사에 주요한 역할을 하며, 지질을 흡수하는데 필요한 소화효소를 만들고, 흡수된 지질과 영양분을 적절한 형태로 변화시킨다. 현대에는 기름진 식사나 알코올 섭취 등 간에 무리가 가는 식생활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장기이다.

 


콩 단백질,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개선 효과

 

미국 Arkansas 의과대학교 Reza Hakkak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영양학의 개척(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콩 단백질 섭취는 간의 약물 대사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팀은 과거 연구에서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보다 콩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지방간 질환이 개선됐던 점에 대한 자세한 메커니즘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설계했다. 비만으로 인해 NAFLD가 유발된 쥐에게 콩 단백질과 카제인 단백질을 먹인 후 외인성 독소와 약물을 대사하는 간의 특정 효소 그룹(사이토크롬 P450)의 발현량을 조사했다. 간세포에 축적된 지방조직이 염증과 병변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해독 작용과 함 께 이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 카제인 그룹은 콩 그룹보다 체중이 더 많이 증가했고, 간 중량 증가 폭도 더 컸다. 간세포 내 상대적인 지방 축적량을 나타내는 지방증 점수(축적량 이 적을수록 1에 가깝고, 많을수록 4에 가까움)를 비교했을 때, 카제인 그룹은 3.2였고, 콩 그룹은 2.1로 나타났다. 사이토크롬 P450그룹의 발현량을 카제인 그 룹과 콩 그룹을 비교했을 때 지질대사와 관련된 17개 유전자가 상향 조절됐고, 염증 관련 5개 유전자는 하향 조절됐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콩 단백질 이 간에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NAFLD와 같은 지방증 을 약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제니스테인, 간세포 지질대사 개선 효과

 

독일 Leipzig대학교 병원 Georg Damm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분자 학회 지(Molecules)’에 제니스테인이 간세포에서 지질대사를 개선하는 특성을 가져 NAFLD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NAFLD에 대한 명확한 치료 약물이 없다는 점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제니스테인을 활용, 세포 단계에서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세 포실험을 구성했다. 간 지방증이 유리지방산 흡수와 새로운 지방 생성 증가, 지 방산 산화 장애 등으로 인한 중성지방 축적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관련 유전자 들의 전사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인간의 간세포에 유리지방산을 함께 배양했을 때 세포 내 지질 축적이 발생했다. 제니스테인을 처리했을 때 유리지방산의 이 동과 산화에 관여하는 PPARα 전사인자 단백질의 발현이 감소했고, 간 신생 지 방 생성을 조절하는 SERBP-1c의 활성화도 억제됐다. 이러한 효과는 제니스테 콩 성분과 간 건강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소화, 호르몬 대사, 해독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특히 지질대사에 주요한 역할을 하며, 지질을 흡수하는데 필요한 소화효소를 만들고, 흡수된 지질과 영양분을 적절한 형태로 변화시킨다. 현대에는 기름진 식사나 알코올 섭취 등 간에 무리가 가는 식생활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장기이다. 2022.07. FOODJOURNAL 77 인 농도가 1~50μM까지 증가할수록 크게 나타났고, 안전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적절한 제니스테인 처리는 간세포에서 지방 축적 을 억제하는 등 지질대사에 유익한 효과를 발휘, NAFLD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소, 비만 및 지방간 억제 효과

 

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교 Tatsuo Suzutani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식품 학 회지 (Foods)’에 콩 발효식품인 미소가 지방간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 등 식생 활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콩에 포 함된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지질 대사에 도움을 주어 비만과 지방간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동물실험을 했다. 암컷과 수컷 쥐들을 식단에 따라 정상 식 이, 고지방 식이, 고지방+미소 식이 그룹으로 나누고, 20주 후에 그룹별 체중과 간 건강 상태, 지질대사에 관련된 혈청 마커, 조직학적 결과를 살펴봤다. 연구 결 과 고지방 식이 그룹은 전형적인 지방간이 발생했고 수컷 쥐에서는 체중과 간 중량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암컷 쥐는 미소를 섭취한 그룹에서 약간의 체중 감소와 지방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혈청 마커 중 지방세포에서 분비돼 식욕에 영향을 주는 렙틴 호르몬과 비만을 유발하는 레지스틴 호르몬을 평가했다. 렙틴 호르몬은 수컷 쥐에게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미소를 섭 취한 암컷 쥐에서 유의하게 감소했고, 레지스틴 호르몬은 암컷과 수컷 쥐 모두 에게서 미소를 섭취할 때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조직학적 결과에서도 두 성별 모두 간 조직에서 거대지방구 수가 감소하는 등 지방간이 억제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콩으로 만든 발효식품이 특히, 여성의 지질대사를 조절해 비만과 지방간을 억제하고, 남성에게서도 지방간 진행을 막 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지방간은 흔히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로 인해 발병된다는 인식이 많지만, 비알코 올성 지방간 질환도 10~24%가 발병되는 등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이 지방간 또한 명확한 치료법이 없고,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운 동이 꼭 병행돼야 하기에 병원 치료와 별개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겨야 한 다. 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콩을 꾸준히 섭 취한다면,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식품저널 2022년 7월호 대두와건강]